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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가리비・홍합 주산지 경남, 2026년 패류 수산업전문가 양성 나서

- 2월 9일부터 27일까지 시군 수산 담당 부서에서 서류 접수
- 수산업경영인・수산인・귀어학교 수료생 등 응시 가능
- 4월부터 국립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통영 소재)에서 교육 운영

2026-02-05(목) 20:25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국내외 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수산업을 선도할 패류특화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부설 ‘2026년 수산업전문가과정(패류전문)’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9일부터 27일까지로, 도내 시군 수산 담당 부서에서 응시원서를 교부하고 접수를 실시한다.

응시 대상은 △ 2025년까지 도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어 있는 자 △ 도내에서 수산업에 종사하거나 수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자 △ 도내 패류 양식・가공업체 창업희망자 △ 귀어학교 수료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주소지 관할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1인당 교육비 207만 원 가운데 국・도비 185만 원을 지원받아 자부담 22만 원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과정은 굴・가리비・홍합 등 경남 주력 패류를 중심으로 한 생산 및 관리, 질병 대응, 가공・유통 관련 등 이론교육과 현장 연수로 운영된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산 분야 교수진과 신지식인, 전업 경영인, 선도 우수 경영인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현장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교양과목으로는 어촌의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여성·외국인 인력 의존도가 높아지는 어촌 상황을 반영해 성별 고정관념 개선 교육과 수산 현장 안전관리 역량 및 법적 책임 인식 강화를 위한 성평등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과 경상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본 과정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패류 분야 현장 인력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해 왔다.

송상욱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경남은 전국 최대 규모의 패류 양식 생산지로, 기후변화와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한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패류 분야 전문 수산업 전문가 양성을 통해 양식・가공・유통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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