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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5개 시군, 7개 권역 확대 운영

- 경남형 DRT플랫폼과 연계로 연간 10억 예산 절감 효과
- DRT 도입 시군에 초기 구축비용 지원으로 호응 높아

2026-02-04(수) 21:04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남도는 2025년에 구축해 운용중인 ‘경남형 수요응답형 플랫폼’을 도내 5개 시군, 7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2024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인 ‘경남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확산 사업’에 선정돼 1차년도인 2025년에는 창원·진주·남해·함양 등 4개 시군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차년도인 2026년에는 창원과 진주를 확대하고 함안을 추가해 총 5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17억 원을 추가 투입해 경남형 DRT를 7개 권역*으로 운영한다.
* (7개 권역) 창원 1, 진주 2, 함안 1, 남해 1, 함양 2

한편, 도는 지난해 도비 5억 원을 들여 자체 ‘경남형 수요응답형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중이다. DRT를 도입하려는 시군은 별도의 구독료*를 플랫폼 사업자에게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현재 운행 중인 차량 26대 기준으로 연간 10억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독료)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소유하지 않고 일정 기간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

도는 이러한 자체 플랫폼 구축이 도내 수요응답형 버스(DRT)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응답형 버스(DRT*)는 인구감소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운송업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 벽오지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운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대중교통 모델이다.

도는 DRT 도입을 희망하는 시군에 차량 구입·개조비, 노선설계비, 호출벨 설치, 홍보비 등 초기 구축 비용을 202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수요응답형 버스(DRT) 이용자가 전 연령층인 점을 고려해 스마트폰 앱 ‘경남콜버스’ 이용뿐만 아니라,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승강장과 마을회관 등에 호출벨을 설치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박성준 경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DRT)는 기존 대중교통 체계의 단점을 보완한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이다”라며, “보급과 확산에 더욱 힘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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