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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말(馬)의 해 맞아 말산업 힘찬 “도약”

- 도, 올해 말산업 육성 지원에 7개 사업, 총 21억 원 투입
- 경주마 복지를 위한 휴양조련비, 조기퇴역마 신규 지원
- 학생승마체험·유소년승마 지원으로 참여 기반 확대

2026-02-02(월) 20:29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건강한 승마 문화 조성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말산업 육성 사업에 총 2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말산업은 도민에게 건전한 레저 문화를 제공하고 청소년 정서 함양과 사회적 배려 계층 지원 등 공익적 가치가 크며,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세부 사업은 △학생승마체험 지원 13억 5천만 원 △유소년 승마단 운영지원 1억 1천만 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6백만 원 △승용마 조련 강화 지원 5백만 원 △경주마 휴양조련비 지원 5천5백만 원 △경주마 조기 퇴역비 지원 6천만 원 △도지사 배 대상경주대회 지원 5억 원 등 7개 사업이다.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은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승마체험(자부담 30%)과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익 승마체험(전액 지원)을 지원해 승마 접근성을 높인다. 유소년 승마단 운영 지원을 통해서는 승마용품과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또 함안군 승마공원에서는 관광·숙박과 연계한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0월 말에는 총상금 5억 원 규모의 제20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대회가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경주마에 대한 휴양조련시설 입사 비용 일당 4만 6천 원씩 최대 30일 지원하고, 경주마 조기 퇴역비를 마리당 3백만 원 지원해 경주마 복지 향상과 도내 마주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말산업은 단순한 레저의 범위를 넘어 교육ㆍ관광과 결합한 복합산업”이라며 “승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말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내 말 사육 농가는 58호, 사육 마릿수는 596마리며, 승마장은 2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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