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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연안항로 위험요소 개선으로 바다길 안전 높인다

항로 직선화, 수심 확보 등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

2026-01-28(수) 12:17
사진=여수해수청 전경
[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은 선박 통항이 잦은 연안항로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해상교통 안전과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광양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은 ‘2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3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발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항 선박안정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의 항로 폭과 수심을 확대하는 사업(‘26년~’30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연평균 약 13건의 부표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광양항 율촌3투기장 전면항로 인근 해역을 대상으로, 등부표에 조명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악천후 시에도 항로 식별이 쉬워져 선박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양항 입·출항 선박이 집중되면서 사고 우려가 컸던 광양항 깊은수심항로 제1구간 북단에 대해 삼여암초를 준설하여 기존 440m 항로폭을 620m(약 1.4배)로 확장하였고, 이후 관련 법 개정(좌표 변경)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항로 확장으로 대형 선박의 교행과 통항이 한층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항로 여건 변화와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기술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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