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의 시작점, 왜 고양이었나
방탄소년단(BTS)의 2026년 대규모 월드투어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막을 올린다. 일곱 멤버가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이번 투어의 첫 공연지로 고양종합운동장이 확정되며, 고양시는 글로벌 음악 산업의 시선이 집중되는 도시로 부상했다.
고양시가 월드투어 출발지로 선택된 배경에는 최근 수년간 축적해 온 대형 한류 콘텐츠 운영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시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와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첫 팬콘서트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공연과 전시, 체험이 결합된 도심형 문화 이벤트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일산호수공원과 고양관광정보센터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포토존과 환영 메시지는 전 세계 팬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며 도시 전반을 하나의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이는 고양시를 단순한 공연 개최지가 아닌 ‘목적지형 공연 도시’로 인식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로 평가된다.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의 시설 경쟁력, 수도권 핵심 거점으로서의 교통 접근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 관리 체계 또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이번 월드투어 개막을 통해 문화 인프라와 도시 운영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공연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