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월 5일 서울에서 제4차 한·캄보디아 국세청장회의를 열고, 디지털 세정 혁신과 국제 공조 강화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캄보디아가 202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처음 개최된 세정 수장 회의로, 양국의 조세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회의에서 전자세정 혁신, 조세 정보교환, 해외 진출기업 및 교민에 대한 세정 지원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특히 국세청이 추진 중인 ‘국세행정의 AI 대전환’ 정책을 소개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납세 편의 증진과 공정 과세, 행정 효율성 제고 방향을 설명했다.
국세청은 캄보디아 국세청의 전자세정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실납세 유도 및 탈세 예방 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꽁 위볼 캄보디아 국세청장 역시 교육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디지털 세정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온라인 사기, 인터넷 도박 등 초국가 범죄와 연계된 불법 자금 이동과 역외탈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과세 정보교환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국세청은 캄보디아와의 실무자 회의를 정례화하며 정보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정 경험 공유와 진출기업 지원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과 교민이 안정적인 경영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정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