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강원 지역 세무 행정의 인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세무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 제도를 통해 총 21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해당 지역 관서에서 최소 5년간 근무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세무서들이 넓은 관할 구역과 수도권과의 생활 여건 격차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강원 지역과 연고가 없는 인력이 다수 배치되면서 단기간 근무 후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반복돼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 유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세청은 인사혁신처와의 장기간 협의를 거쳐 강원 지역에 생활 기반을 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채용 방식을 마련했다.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은 전국 단위 모집과 병행해 시행되며, 지역 인재 발굴과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응시 자격은 2026년 1월 1일을 포함해 연속 3개월 이상 강원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로 제한된다. 원서 접수는 2026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세청은 이번 제도가 강원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공직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실정에 밝은 인력이 장기 근무함으로써 보다 밀착된 세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