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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등 인프라 개선 건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위한 부정기 국제선 운항도 -

2025-10-28(화) 14:21
사진=전남도,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등 인프라 개선 건의
[신동아방송 전남=박광옥기자] 전라남도가 여수공항 활성화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 항행안전시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여수공항 활주로를 현재 2천100m에서 2천800m로 연장하는 것으로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를 지원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여수공항은 전남 동부권을 비롯해 남해안남중권 관광・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임에도, 활주로 길이가 전국 공항 중 두 번째로 짧고, 방위각시설(둔덕) 높이는 4.0m로 가장 높아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으로 항공기 운항 기종이 제한되고, 기상 악화 시 결항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공항 운영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이용객의 공항 이용 불안 해소와 안전한 운항환경 조성을 위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활주로 연장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방위각 시설 개선, 종단안전구역 확보, 조류탐지레이더 설치 등 항행안전시설 개선도 요청했다.


2025년 말까지 방위각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208m에서 240m로 확대하며, 2026년까지 조류탐지레이더를 설치해 조류충돌 위험을 예방하는 등 운항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0개국, 3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도 함께 건의했다.

일본·중국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한시적 노선을 개설해 외국인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국제행사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공항을 남해안남중권 관광과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활주로 연장과 안전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여수공항을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항으로 만들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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