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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10.19사건 홍보관 ‘역사관’으로 명칭 변경

역사적 의미와 시민 의견 반영… 평화·인권 교육 공간으로의 정체성 강화

2025-10-13(월) 11:37
사진=여수시청, ‘여순10.19사건 역사관’ 전경
[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순10·19사건의 아픈 역사를 깊이 있게 기억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배우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여순10.19사건 역사관’으로 명칭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역사를 알리는 차원을 넘어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여순사건 평화재단 및 평화공원 유치의 당위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역사관’이라는 명칭은 여순10·19사건의 희생과 교훈을 올바르게 전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순10.19사건 역사관은 지난 6월 18일 개관 이후 유족,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 조사 연장 등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과 유족이 함께 기억하는 역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여순10·19사건의 역사적 가치와 시민의 공감대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역사관이 과거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인권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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