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나온 폭언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 대표로 밝혀졌다.
정 대표는 "지난 내란 정국에서 북한을 자극해 위기 상황을 만들고, 위기 상황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죽이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노상원 수첩'을 통해 알게 되었다.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불귀의 객이 되었을 것"이라는 순간,
국민의힘 석에서 "아, 제발 그래 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큰소리가 경상도 사투리로 터져 나왔다.
국힘 의원들 대부분이 경상도 출신이라, 당시 연설을 중계하던 카메라에 촬영이 제대로 안 됐기에 폭언의 당사자가 누구인지 당장 알 수 없었으나,
인터넷 언론 '미디어몽구' 카메라가 국민의힘 의석을 촬영하던 중 해당 장면을 잡아낸 것으로, 송언석이 자리에 앉은 채 "아, 제발 그래 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고함을 치자, 앞자리에 있던 같은 당 유상범이 송언석을 돌아보고 씩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 밖으로 나가는 모습도 포착된 것이다.
국민 학살을 명령한 윤석열의 12.3 내란에 국힘이 자유로울 수 없는, 내란 잔당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 것이다.
한편, 김병기 원내대표는 3대 특검법 개정안 여야 합의를 10일 도출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한 데 대해 “그동안 당 지도부, 법사위, 특위 등과 긴밀하게 소통했다”고 밝혔으나,
김병기는 특검법 개정안 여야 합의 파기를 놓고 책임 화살이 자신에게 쏟아지자 격노하면서, 의총을 앞두고 정청래 대표를 향해 “공개 사과하라”는 등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전날 정 대표 연설 도중 폭언을 한 내란 세력 송언석과 특검법 개정안을 합의했다고 발표한 김병기에 대한 책임론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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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5(금)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