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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망설임 없었다, 특전대원 사우나서 의식 잃은 국민 생명 구해"

- 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추동현 중사, 침착한 대처와 군에서 배운 응급처치 능력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의 軍으로서 군인정신과 책임감 몸소 실천 -

2025-09-05(금) 15:42
사진= 추동현 중사
[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 기자]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특전대원이 지난 8월 초, 한 사우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연이 알려져 병영 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 사연의 주인공인 추동현 중사는 지난달 8일(금), 휴가 중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사우나를 방문하였다. 당시 목욕탕 내부에서 “아저씨, 아저씨”라는 다급한 외침이 울려 퍼졌다. 외침을 들은 추 중사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온탕 옆에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 단번에 위기 상황임을 직감한 추 중사는 부대에서 평소 교육받은 대로 환자의 의식과 호흡 여부를 확인했다.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곁에 있던 사우나 관계자에게 119 구급대 신고와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했다.

 이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 10분여 사투 끝에 환자는 기적처럼 미약한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계한 환자는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틀 뒤 추 중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생명을 구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 현장에 있었던 사우나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가 소생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초기 신속ㆍ정확한 응급처치 때문”이라며, “추 중사가 침착하게 조치하는 과정에서 믿음과 신뢰가 가고 그 속에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을지 몸소 느꼈으며, 이 순간에도 헌신하는 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신속한 응급처치로 국민의 목숨을 구한 추동현 중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최정예 특전대원으로서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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