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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곤드레 유공부직포 사업으로 여유있는 농업 실천

수익은 늘고 수고는 줄어... 워라밸이 있는 농촌문화 조성

2025-08-25(월) 12:31
사진=고흥군, 곤드레 유공부직포 사업으로 여유있는 농업 실천
[신동아방송 전남고흥=박광옥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곤드레 유공부직포 피복 재배기술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자, 지난 8월 25일 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파종 시 구멍이 뚫린 부직포를 피복해 잡초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제초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곤드레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3월부터 곤드레 주 생산지인 도화면 일대 16.2ha, 40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수익 증대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 결과 관행 대비 노동력은 80% 절감, 수확 횟수는 66%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10a 당 467만원의 소득 증가라는 수치가 확인되며, 참여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한 손재성 농가는 “10명이 제초해야 할 일을 2명이면 거뜬히 해내고 두 세 번 수확하던 곤드레도 네 번이나 수확했다”며 “올해처럼 편하고 여유롭게 농사 지어본 적은 처음”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흥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량이 늘어난 곤드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 다각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곤드레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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