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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난청 장애인 위한 ‘보이는 초인종’ 지원 확대

청각장애인의 일상 불편 해소… LED로 방문 알림 시스템 구축
문 두드림 없이도 방문자 인지… 이웃 간 소음 피해도 줄여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택관리공단 협업으로 따뜻한 복지 실현

2025-07-23(수) 11:36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군포시가 청각장애인 가구의 일상 불편을 덜기 위해 ‘보이는 초인종’ 설치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난청 장애인들이 방문객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초인종 누름과 동시에 불빛이 점등되는 시스템을 설치해 일상생활의 자립과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성의)는 주택관리공단 산본매화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김종일)와 함께 협력해 7월 초부터 19가구에 시범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확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젠 소리 없이도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어요”
보이는 초인종을 설치한 청각장애인 김○○씨는
“이전에는 누가 왔는지 알 수 없어 문을 못 열거나, 이웃이 계속 문을 두드리는 통에 민폐를 끼치곤 했는데, 지금은 불빛을 보고 안심하고 문을 열 수 있어요”라며 변화된 일상에 고마움을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이번 사업은 난청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소외를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민·관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송문규)는 이번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했으며, “보이는 초인종은 단순한 기계가 아닌,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작은 창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LED 알림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접근으로, 중복 장애나 고령 장애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의 민간위원장은
“난청 장애인들이 소리로 방문자를 인지하지 못해 겪는 고립감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방문객이 세게 문을 두드리며 생기는 이웃 간 소음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 군포시, 모두가 안심하는 도시를 향해
이 사업은 단순한 편의 장비 보급을 넘어,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설립된 민·관 협력 기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군포시는 ‘보이는 초인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개선 및 사후 관리까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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