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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건교위,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현장 점검

실시계획 인가 조건 이행 가능성 및 시기 모두 불투명

2025-01-14(화) 17:01
[신동아방송 = 윤민식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 실시계획 인가 조건 이행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차례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를 개최해 서송병원이 지난 2020년 요양병원을 재활병원으로 전환하며 발생한 위법 사항과 종합병원 건립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인천시가 실시계획 인가 조건을 이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5년간 시정명령 유예기간을 준 것은 특혜 의혹이 있으므로 전문가를 활용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질타가 있었다.

서송병원 관계자는 “2020년 12월 요양병원에서 병원(재활병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부분을 꼼꼼히 챙기지 못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으나, 시정명령 이행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대중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현재 운영 중인 A·B동을 요양병원으로 전환하라는 시정명령이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특히 종합병원인 C동은 언제 공사가 재개되는지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신속하게 도시개발사업이 정상화되도록 인천시·계양구·서송병원은 사업 시행 인가 조건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본연의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계산종합의료단지_도시개발사업_현장방문

한편,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계산동 산52-11번지 일대2만1천926㎡(6천632평)에 170개 병상의 종합병원 1개 동과 690개 병상의 요양병원 2개 동을 합쳐 총 860병상을 갖추기로 인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실시계획 인가 조건에 맞지 않게 병원(재활병원)으로 472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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