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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대신 천적으로 딸기 해충 방제” 진안군 생태적 종합방제기술 사업 추진

- 친환경 방제 기술로 딸기농가 큰 호응

2024-12-31(화) 13:43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진안군이 2024년 추진한 천적을 이용한 해충 방제 기술이 딸기 해충 피해 감소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예작물 생태적 종합방제기술 시범’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딸기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과 응애, 잎굴파리 등 해충에 농약 대신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이나 칠레이리응애 등을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진디벌은 300~380마리 진딧물 몸속에 알을 낳아 죽게 하고, 칠레응애는 하루에 응애 알 30개와 어린벌레 20마리, 어른벌레 5마리씩 잡아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부터 수확 작업을 하는 딸기 작목에 해충이 발생하면 방제가 쉽지 않고, 농약을 사용하면 잔류 위험이 있는 현상을 해결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범 사업 농가였던 이영란 씨는 “천적을 사용하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충의 밀도는 줄이면서 농작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아서 좋고, 약제 비용과 노동력을 줄이고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해서 좋다”고 말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환경보호와 안전 먹거리 생산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진안군 특성을 살린 청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 신기술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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