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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대학가 마약류 예방 교육 나선다

- 2~30대 청년을 중심으로 한 심각한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응 강화 -
- ‘답콕(DAPCOC,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예방센터)’과 함께 대학가 현장에서 대학생·유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

2024-08-14(수) 11:47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사범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20대 청년층(’23년 기준, 30.3%)의 마약류 위험성과 폐해 인식 제고를 위해 2학기 개학과 함께 대학가에서 대학생과 유학생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 교육은 기존에 일부 대학교를 중심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활동을 이어오던 민간 단체인 ‘답콕(DAPCOC, 이사장 두상달)*’에 식약처가 협력을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 Drug&Addic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8월부터 연말까지 총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이번 예방 교육의 주요 내용은 ▲대학생·외국인 유학생·교환학생·학군단 후보생(ROTC) 등 집단 마약류 예방교육 ▲대학 축제에서 ‘마약예방부스’ 운영 ▲마약류 예방 캠페인, 영상 공모전, 콘테스트 등 각종 활동 ▲마약류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등으로 이뤄진다.

* 강원대, 고려대, 을지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총신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동대

답콕(DAPCOC) 연구 및 사업개발원장이자 본 사업을 주관하는 총신대학교 중독상담학과 조현섭 교수는 “캠퍼스 내 대학생·유학생들의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통한 건전한 문화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식약처와 협력하여 대학가 내 올바른 마약류 인식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최근 명문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동아리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불법 매매·투약하는 등 2~30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 마약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이 드러나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생·유학생들이 단 한 순간의 실수로 마약류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위험성·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단순 강의 교육뿐만 아니라 토론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과 중독으로부터 미래 세대의 핵심이 되는 20대 청년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고도화하고, 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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