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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올해 P-CBO 4.8조원 발행... “채권시장 안정화 기여”

- 대기업 9개, 중견기업 181개, 중소기업 1,355개 등 총 1,545개社 지원
- G-ABS 도입, 해외채권 발행으로 기업의 금리부담 완화에 앞장

2023-12-22(금) 12:57
[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열 차례에 걸쳐 총 4.8조원의 P-CBO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보는 올 한해 대기업 9개, 중견기업 181개, 중소기업 1,355개 등 총 1,545개 기업에 3년 만기 신규자금 2.6조원과 2년 만기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2.2조원을 지원했다.

특히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회사채 기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해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중견기업에 1,55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했으며, 1년간 최대 4.2%p의 이자지원 혜택까지 제공해 기업의 조달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5월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3억 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발행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편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고금리 여파가 지속되고 국내외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보는 내년에도 기업의 유동성 적기 공급을 위해 매년 3월 첫 발행하던 P-CBO 보증을 올해와 동일한 2월부터 조기 발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2024년에도 P-CBO 보증을 통해 채권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금리지원 효과가 높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금리부담 완화와 ESG 경영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으로써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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